올해 들어 다섯 번째 인상…글로벌 차원 인상인 듯
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알마BB는 182만원에서 201만원으로, 알마PM은 204만원에서 226만원으로 각각 10.4%, 10.7% 올랐다. 2019년 출시 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멀티 포쉐트 악세수아는 260만원에서 293만원으로 12.7% 인상됐다.
노에BB는 164만원에서 181만원으로 10.4%, 포쉐트 액세서리는 98만원에서 131만원 33.7% 인상됐다. 스피디25는 141만원에서 167만원으로, 트위스트NM은 482만원에서 546만원 13.3% 올랐다.
프리미엄 핸드백인 카퓌신 NM은 666만원에서 763만원으로 13% 올랐다. LV 퐁 뇌프 소프트 PM은 446만 원에서 468만원으로 4.9% 올랐다.
통상 샤넬이나 에르메스가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가격을 조정하는 것과 달리 루이비통은 한국에서만 인상을 단행해 질타를 받아 왔다. 올해 루이비통은 매달 소량 품목의 가격 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부분 핸드백 가격을 인상했으며, 이번에는 글로벌 차원의 인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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