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9월 판매 전년比 22.3%↓…반도체발 생산차질 직격탄

뉴시스

입력 2021.10.01 15:43

수정 2021.10.01 15:43

기사내용 요약
"반도체부품 수급차질로 글로벌 판매 감소…추석 연휴도 영향"
국내 34.6% 감소한 4만3857대·해외 19.4% 감소한 23만7339대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을 전면 공개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을 전면 공개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9월 국내외 시장에 28만1196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3%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9월 국내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한 4만3857대, 해외시장에 19.4% 감소한 23만73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라며 "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1만3477대 판매됐다. 그랜저 3216대, 쏘나타 5003대, 아반떼 5217대 순이었다.

레저차량(RV)은 국내시장에 1만3212대가 팔렸다. 팰리세이드 3290대, 싼타페 2189대, 투싼 2093대, 아이오닉5 2983대 순이었다.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는 208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716대가 판매됐다.
포터 4916대, 스타리아 2903대 순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2대, GV70 1805대, GV80 1290대 등 763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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