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준우승자 출신 프로듀서
오늘 오후 11시 첫 방송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인 그룹 '위너' 송민호는 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내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다. 출발부터 서바이벌로 컸던 사람이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그간 숱한 경쟁 프로그램을 거쳤다. 데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경쟁 끝에 위너가 됐다.
그레이와 프로듀서 팀 호흡을 맞추는 송민호는 "(참가자에게) 내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다. 최고의 서포트로서, 열심히 서포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기준에 대해 "가능성이 보이고, 잘하는 분들"이라면서 "참가자일 때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는데, 프로듀서로서도 편하지는 않다. 자신감으로 밀어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송민호와 그레이를 비롯 개코&코드 쿤스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총 4팀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특히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인 2만7000여명이 몰린 만큼, 참가 래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던밀스, 소코도모 등 힙합계에서 이름을 알린 래퍼들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꽈뚜룹 등 화제의 래퍼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도전장을 낸 N수생 래퍼 카키, 안병웅, 블라세, 맥키드, 365lit와 자메즈, 지구인, 허인창 등 래퍼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뿐만 아니라 시즌 4의 프로듀서와 우승자였던 산이, 베이식도 지원자로 참가했다.
'쇼미더머니10'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한편 이번 10주년 프로젝트는 OTT도 넘나든다. '쇼미더머니' 시즌10 기념으로, 티빙 오리지널이 제작하는 힙합 메디컬 시트콤 '이머전시(EMERGENCY)'가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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