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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김희진, 최강 겁쟁이로 등극?

뉴시스

입력 2021.10.02 11:39

수정 2021.10.02 11:39

[서울=뉴시스] 사진=SBS TV '런닝맨' 제공.2021.10.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SBS TV '런닝맨' 제공.2021.10.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구 선수 김연경·김희진이 SBS TV '런닝맨' 미션에 두려움을 떨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벼랑 끝에서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담력 테스트로 진행됐다. 지난 517회 미션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폭풍 겁쟁이와 짜증 모멘트 짤(사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길이와 옵션으로 멤버들의 두려움을 한껏 높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 미션 오랜만에 한다"며 과거 '겁쟁이 모드'와 달리, 유경험자로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여자 배구 선수들은 연신 "무섭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중 김연경과 김희진은 유독 돋보이는 '최강 겁쟁이'로 떠올랐다.

김희진은 미션 시작 전부터 상대 팀 선수에게 "못하겠어! 그냥 사이좋게 기권할래?"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고소공포증 있다", "진짜 무서워"라고 연신 외치며 텅 빈 눈동자로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까스로 벼랑에 오른 김희진에게 유재석이 "너 지금 위험해!"라고 도발하자, 김희진은 돌발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고 이에 유재석은 "무슨 매너냐"며 매우 당황해했다.


김연경은 평소 모습과 다르게 경직된 기색이 역력했고, 급기야 너무 긴장한 나머지 헬멧을 반대로 쓰는 허당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미션이 진행되며 멤버들의 폭풍 훈수가 계속되자, 김연경은 "와서 (직접) 하든지!", "너 내려가면 죽는다!" 등의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4시55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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