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9월30일, 10월1일 이틀 동안 마산도서관을 찾아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2일간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하기 위해 의원들이 시간대를 나눠 분산 방문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마산도서관을 찾은 의원들은 보존서고를 비롯해 종합자료실, 유아자료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운영시간과 자료비치 현황,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의원들은 “마산도서관이 여행 테마 도서관인 만큼 여행관련 다양한 도서와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여행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공연도 꾸준히 기획해 시민에게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대비해 현재 독서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며 “영유아와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놀이학습을 할 수 있는 도서관, 젊은 세대 비율이 많은 지역 특성이 담긴 도서관이 되어 달라”고 제언했다.
한편 마산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408㎡ 규모로 9월30일 개관했다. 여행 특화 도서관을 지향한다. 도서 4만8000권, 연속간행물 99종을 갖추고 독서-문화-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평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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