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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룸 '만실' 강남 호스트바 불법영업…업주·손님 63명 검거

기사내용 요약
업주·종업원·손님 64명 형사 입건
대기 중인 손님도 있어…영업 활발
체온계·출입자 명부 등 마련 안돼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1시15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여성 전용 유흥업소를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수십여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2021. 10. 2 (사진= 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1시15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여성 전용 유흥업소를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수십여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2021. 10. 2 (사진= 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찰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가는 상황 속에서 불법영업을 한 호스트바의 업주와 손님 등 수십여명을 검거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1시15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여성 전용 유흥업소를 단속해 업주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성 종업원 40명과 여성 손님 2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업소는 약속된 장소에서 손님과 만나 차량으로 1㎞를 돌아 업소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잠복을 통해 불법 영업을 확인한 뒤 119지원을 받아 업소를 강제 개방하고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밀며 폭언하고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종업원 1명과 여성 손님 1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내부는 150평 규모로 출동 당시 13개의 방이 손님으로 모두 차고 대기 중인 손님까지 있을 정도로 영업이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온계·출입자 명부·QR 코드 체크 기기 등은 없었다고 한다.

업주는 남성 손님을 상대로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중 단속에 걸리자 20대 초·중반의 남성 종업원을 모아 호스트바 영업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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