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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도서관 전국 핫플레이스 급부상…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3 07:29

수정 2021.10.03 07:29

하남시 미사도서관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미사도서관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최근 펴낸 <도서관 민주주의>에서 하남시 미사도서관을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 전국 10대 공공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도서관 관계자 사이에서 미사도서관이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도서관 민주주의>는 우리 삶의 핵심 문화공간인 도서관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좋은 도서관에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 책에서 미사도서관 외에도 △충남도서관 △남양주시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의정부시 음악도서관 △수원시 광교푸른숲 도서관 △서울시 은평구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등 10곳을 추천하고 싶은 공공도서관으로 소개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미사도서관 추천 이유로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창작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기능 등을 꼽았다.
또한 젊은 부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현직 국회도서관장이 미사도서관을 열 곳 공공도서관 중 한 곳으로 추천해 의미가 깊다”며 “하남시는 관내 모든 도서관이 시민에게 풍부한 문화생활과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시민 힘을 키우는 좋은 도서관으로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읽는 공공도서관’을 표방하며 2020년 5월 개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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