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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나가는 삼성 몽고메리, 차주 NC 원정 때 1군 복귀전

뉴스1

입력 2021.10.03 12:55

수정 2021.10.03 13:00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10일 KT 위즈전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내뱉어 퇴장 명령을 받았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10일 KT 위즈전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내뱉어 퇴장 명령을 받았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의 복귀 시점을 이야기했다.

올 시즌 방출된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몽고메리는 지난달 10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과 로진백을 던져 20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처분을 받았다.

삼성은 몽고메리가 빠진 자리를 신예 이재희로 채웠다. 이재희는 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한 뒤 지난달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
3일 두산 베어스전엔 지난해 신인 좌완 이승민이 선발 출격한다.

일정상 몽고메리의 징계는 오는 6일부로 끝난다.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복귀할 수 있다.

허 감독은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몽고메리의 복귀 시점에 대해 "NC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삼성은 7일과 8일 창원에서 NC와 2연전을 치른다.
허 감독은 2경기 중 몽고메리가 어느 경기에 나설지는 밝히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에 준할 정도의 라이브 피칭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로 1군 경기에 투입해도 될 정도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감독은 투구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말소된 백정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다음주도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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