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혁신-창의 행정을 적극 펼치고자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인 ‘혁신디자인스쿨’을 운영한다.
혁신디자인스쿨은 박승원 시장 제안으로 직원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1회당 4시간씩 9회(3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6급~8급까지 다양한 직렬의 직원 24명이 참여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분임토의, 현장답사, 보고서 작성 등 토론-참여형 강의로 진행되며, 기획보고서 작성, 보고역량 강화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도 포함됐다.
특히 자치분권, 평생학습-문화, 사회적경제, 기후에너지 등 광명시 4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분임토의를 통해 우수 정책이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발굴한 사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9월30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혁신디자인스쿨 특별교육 첫날에는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특강에서 주민을 주민답게 정부를 정부답게(자치분권), 평생학습과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고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도시(평생학습-문화),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사회적경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기후에너지)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40년간 광명이 눈부신 발전을 이뤘는데 앞으로 여러분이 광명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달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매일매일 성장하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는 혁신디자인스쿨 특별교육 이후 우수 분임 및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중 혁신디자인스쿨 성과보고회를 열고 분임별 토의내용을 전체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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