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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SOC복합화사업 7곳 선정돼 국비 207억원 확보

뉴시스

입력 2021.10.04 08:24

수정 2021.10.04 08:24

[안동=뉴시스] 영주시의 생활SOC사업 현장. 삼각지마을에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섰다. (사진=뉴시스 DB) 2021.10.04
[안동=뉴시스] 영주시의 생활SOC사업 현장. 삼각지마을에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섰다. (사진=뉴시스 DB) 2021.10.04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내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7억원을 포함한 6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 반다비 어울림센터(총사업비 79억원) ▲문경 영순면 생활문화센터(20억) ▲경산 중산지구 공공도서관(97억) ▲의성 금성면 온누리터(43억)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244억) ▲봉화 어울림센터(127억) ▲울진 가족센터(53억) 등의 건립사업이 이번에 확정됐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13종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또는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13종의 시설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공립노인요양시설, 전통시장주차장, 로컬푸드복합센터 등이다.


이들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면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의 예산절감, 사업기간 단축, 도민 이용 편의 증진 등의 장점이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외에 3년간 한시적으로 국고보조율 10%p 인상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진다.

정부는 2019년부터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 사업을 포함해 3년간 46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333억을 확보했다.


이는 경기도, 서울 다음으로 많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생활문화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선정된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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