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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돼지 눈에는 돼지만"…유승민 "당당하면 특검수사 받으라"

뉴스1

입력 2021.10.04 09:38

수정 2021.10.04 09:38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2021.9.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2021.9.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조국의 가재, 붕어, 개구리에 이어서 이제 이재명 지사는 국민을 돼지 취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가 연일 폭주하더니 이제는 국민들을 향해 돼지라고 한다"고 썼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3일) 경기도 지역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자신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등을 향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발언했다.

유 전 의원은 "수많은 중도층, 무당층 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 이재명의 대장동 게이트를 의심하는 이들도 모두 돼지라는 말인가"라며 "그렇게 부끄러움이 없고 정말 잘못도 없다면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조사도, 특검도 모두 피하려고만 하면서 입으로만 당당한가"라며 "어차피 너희 가붕개는 다들 속아 넘어갈 테고, 너희 돼지들은 진실을 알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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