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3일) 하루 사이 서울에서 추가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4명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9일 583명 이후 14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인 지난 2일(736명)보다 162명이 감소한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6일(778명)과 비교했을 때는 204명이 줄었다.
서울시가 파악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누적 711명)이 추가됐다. 가락시장 관련 전국 확진자는 총 819명이다.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41명)이 늘었다.
종로구 소재 고교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21명)이 새로 발생했으며 송파구 직장 관련 확진자도 1명(누적 12명)이 추가로 나왔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는 224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는 2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3명, 해외유입은 4명이었다.
현재 308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체의 53.7%에 달하는 수치다.
전날 검사자는 4만1632명으로 확진율은 1.0%로 집계됐다. 최근 15일간 평균 확진율은 1.1%다.
현재까지 누적 서울 확진자는 총 10만35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65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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