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독도 수호정신 계승" 안용복 장군 기념관 건립 논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4 13:47

수정 2021.10.04 13:47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안판조 회장과 안정태 이사가 안병길 의원과 부산 동구 출신 독도 수호신 안용복 장군의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정태 이사 제공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안판조 회장과 안정태 이사가 안병길 의원과 부산 동구 출신 독도 수호신 안용복 장군의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정태 이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 안판조)는 지난 2일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동구) 서구 사무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의원과 안용복 장군의 독도수호 정신 계승을 위한 안 장군의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안판조 회장과 안정태 이사는 안병길 의원에게 독도 영위권을 확립한 역사적 인물인 안 장군의 독도 사랑 정신 계승을 위해 부산 동구에서 태어난 안 장군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일본의 독도 침략야욕에 맞서 미래세대에 대한 바른 독도 영토 교육과 홍보가 절실한 이때 부산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내 좌수영성지에 위치한 영토수호의 산교육장 수강사(안 장군의 사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경비 지원 시급성에 관해서도 대화가 이뤄졌다.

안병길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위귄 침탈 행위가 날이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안 장군의 역사적 행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국토수호 정신을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안 장군 기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판조 회장은 "수강사에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해 홍보를 제대로 못해 답답하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안 장군의 기개와 정신을 고취시키며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정부나 부산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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