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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서명 기시다, 日 총리 선출…100대 총리

기사내용 요약
기시다, 내각 발족 후 4일 밤 기자회견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집권 자민당 총재가 4일 100대 총리로 선출됐다.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는 이날 오후 1시 넘어 중의원·참의원 본회의에서 각각 치러진 총리 지명 선거에서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중의원 총 465표 가운데 기시다 총재가 311표, 제1 야당 입헌민주당 대표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가 124표, 가타야마 토라노스케(片山虎之助)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11표,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국민민주당 11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정조회장 1표였다.

이후 열린 참의원 본회의(전체 275석)에서도 기시다 총재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되면서 '기시다 총리'가 됐다.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의 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연립여당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회담하고 즉각 내각 조성에 돌입한다. 관방장관이 정식으로 내각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 받는 친임(親任)식, 각료 인증식을 거쳐, 4일 밤 기시다 내각이 출범할 전망이다.

이후 기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각료 인사 목적과 향후 정권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15년 외무상으로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서명한 기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가까운 인사를 기용하며 그의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중의원 총리 지명 선거 결과 발표 시 다카이치 정조회장이 1표를 얻었다는 부분에서 국회 장내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높아졌다. 당내 총재 선거로 기시다의 총리 지명을 결정한 가운데 '이탈'표로 추정되는 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NHK 중계화면에는 손사례를 치는 다카이치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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