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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서 고추 지주대 옮기던 90대 경운기 깔려 숨져

뉴스1

입력 2021.10.04 14:37

수정 2021.10.04 14:37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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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고추 지주대를 옮기던 90대 남성이 자신의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안동시 와룡면에서 A씨(90) 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수확을 끝낸 고추밭에서 수거한 고추 지주대를 경운기 실어 집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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