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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6년만 방송 복귀…"힘든 시기 겪으며 해탈의 경지"

[서울=뉴시스]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리한 닥터M'. (사진='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2021.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리한 닥터M'. (사진='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2021.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류시원이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류시원은 4일 오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리한 닥터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가 방송에 출연한 건 지난 2015년 SBS 예능 '더 레이서'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류시원은 절친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과 함께 캠핑을 하는 모습을 전했다.

우지원은 "내가 20년 넘게 본 것 중 요즘 얼굴이 제일 좋다"며 "류시원이라고 하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인데 방송 활동이 최근에 뜸했지만 기다리는 팬들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을 물었다.

이에 류시원은 "개인적으로 쉰 적은 없다. 본의 아니게 (방송에) 못 비치게 되다보니까 지금은 이 일이 나와 인연이라면 언제가 됐든 할 것이고 인연이 여기까지라서 닿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 일에 대한 조바심 보다는 내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인연이 된다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겠지 싶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최근 TV를 통해 보기 힘들었던 류시원의 활동 및 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한류가 시작됐다. 일본과 한국 활동을 병행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오래했던 요리 예능 프로그램도 그만뒀고 자연스럽게 일본 활동에 주력하게 됐다"며 "그런 상태에서 제가 힘들었던 안 좋은 소식도 있었다. 그때 연예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건 제 실수고 힘든 일이었지만,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 '너무 해야지' 이런 것도 없고 조바심을 내려놓으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건 레이싱이라고 했다. 25년차 프로 카레이서인 그는 "프로 레이서를 25년 정도 됐다.
계속 해왔고 2009년 제 이름의 프로팀을 창단해서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결혼했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고 2015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5년여 만인 지난해 2월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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