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HMM, 목표주가 6만→4.8만-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07:26

수정 2021.10.05 07:26

HMM, 목표주가 6만→4.8만-대신

HMM, 목표주가 6만→4.8만-대신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5일 HMM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낮췄다. 10월 1일 종가는 3만1800원이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제조업 가동률 하락으로 중국발 교역량의 둔화 가능성은 물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에 따른 각 국의 유동성 회수조치 시행과 소비 둔화 가능성이 있다"며 "현 주가와의 괴리율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내린다. 다만 현 주가 수준은 극도로 저평가 돼 있다.

불확실성 해소 시 주가는 빠르게 반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HMM의 시가총액은 12조9000억원 수준으로 2021~2022년 추정 실적을 감안 시 2021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8배, 2022년 기준 PER 2.5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한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주가 조정 관련 그는 "컨테이너 해운 업황을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 어디에서도 이번 하락을 설명할 만한 근거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하락 조정의 원인은 매크로 불확실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국의 전력난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향후 1~2개 분기 이상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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