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내년 무궁화동산 사업 대상지 17곳 선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10:07

수정 2021.10.05 10:07

생활권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 총 9억 5000만 원 지원
경남 김해시에 조성된 무궁화동산.
경남 김해시에 조성된 무궁화동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2022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시 송파구와 강원도 양구군 등 전국 17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송파구 △인천 중구 △대전 서구 △부산 강서구 △경기 남양주 △강원 양구군 △충남 아산시 △충북 음성·진천군 △전북 남원·전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고성·통영시 △경북 군위군 등 지방자치단체 15곳과 산림청 소속기관 2곳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32곳을 사업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류와 현황자료 등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과거 무궁화동산 지원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무궁화동산은 한 곳 당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5000만 원, 소속기관은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생활권 주변 무궁화동산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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