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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뉴빌리티', 4분기 강남 달린다…도심 자율주행 첫 상용화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뉴비' (뉴빌리티 제공)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뉴비' (뉴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배달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가 상용 자율주행 배달 로봇 모델 '뉴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비는 올 4분기 서울 강남 등 도심 지역에서 자율주행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 중 도심 자율주행은 이번이 첫 상용화다.

뉴빌리티 로봇 배달 서비스는 지난 9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대상으로 지정돼 이달 인천 연수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도심 내 자율주행 성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비교해 개발비용은 10분의 1 수준이다. 또 친근한 디자인을 위해 눈 모양의 원형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상황에 따른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요식업자와 소비자 사이의 배달 비용 경감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Δ카메라 기반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 Δ 딥러닝 기반 객체 식별과 경로 설정 등을 자체 개발했다.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로부터 14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으며, 지난 7월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뉴비는 도심을 누비는 자율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라스트마일 배달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귀엽고 똑똑한 로봇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세븐일레븐, 네네치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뉴빌리티는 배달 로봇을 편의점 상품 및 치킨 배달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