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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읍 윗장뜰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뉴스1

입력 2021.10.05 10:18

수정 2021.10.05 10:18

증평 윗장뜰 도시재생사업 계획도.(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 윗장뜰 도시재생사업 계획도.(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증평읍 윗장뜰이 선정돼 국·도비 9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초록(나무·꽃·자전거)으로 그리는 생기만발 윗장뜰'을 비전으로 증평읍 교동 1·2리, 장동 1리, 창동 1리 13만㎡에 군비 포함 14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주요 사업은 시외버스 터미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터미널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플랫폼, 창업지원센터 등 위장뜰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어울림센터에서 보강천 천변공원(오천자전거길 백로공원 인증센터)과 송산지구까지 보행로를 잇는 마중길도 개설한다.

교동리 옛 중앙시장에 먹을거리, 놀 거리, 편의공간을 제공하는 테마 거리를 만들고 골목상권 홍보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상생센터를 마련한다.


보행환경개선,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수리·정비 등을 병행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마을 창작소 조성, 지역역량강화 활동 지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한다.


증평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 창의파크 건립 등 사업과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한다.

군은 2019년 5월 설립한 윗장뜰 주민협의체와 주민공청회, 전문컨설팅, 도시재생대학 등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공모에 대응해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해 송산택지개발지구와의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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