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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기표의 최재형 지지 "당원 눈 깜짝 않을 듯"

기사내용 요약
"누가 누구 지지하든 우리는 관심 없다"
"당원 바람은 정권 교체를 위한 팀 구성"

[경산=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남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9. lmy@newsis.com
[경산=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남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9.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컷오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누가 누구를 지지한다고 해서 당원들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5일 서울 국회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4일) 장기표 전 경남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지지선언을 한 데에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장 전 당협위원장이 최 전 감사원장을 지지한다는) 뉴스는 봤다"며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당원들의 최고의 바람은 정권교체를 위한 최상의 팀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은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누가 누구를 지지한다고 해서 당원들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에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핸드폰도 확보하지 않고 여러 주거지 이동 관계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엉터리 압수수색과 증거인멸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의혹까지 있는 검찰의 형식적 수사에 대해 엄중 항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방문하겠다"고 했다.

이아 "항의문을 전달하고 그에 따른 특검 수용 전까지라도 검찰이 현재 하고 있는 수사라도 엄정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저희는 검찰 수사가 과연 엄정하게 진행되는지 저희는 저희대로 검증하고 파고들 것"이라며 "검찰이 엉터리로 수사하거나 형식적으로 엉뚱한 곳으로 몰고가는 것에 강력한 견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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