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조기정착에 청신호를 켰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배달모아'는 지난 3월31일 첫 출시 이후 이용자와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로 7월에는 가입자 1만 명, 월 주문금액 2억원을 넘긴데 이어 9월 말 기준 누적 주문금액 1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달모아'가 출시 6개월 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친 소상공인 배달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시는 매출 10억원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자 쿠폰' 이벤트와 사진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하는 '사진 리뷰 이벤트', 매주 선착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을 맞이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모아는 가맹 수수료가 없고 제천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배달모아 사용을 통해 제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말했다.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가맹점 문의는 배달모아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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