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다 살해 위협을 받아왔던 스웨덴 만화가 라르스 빌크스가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르스 빌크스는 지난 2007년 예언자 무함마드의 얼굴을 강아지의 몸에 합성시킨 풍자 만화로 공분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간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아온 빌크스는 이날 역시 경찰차로 이동하던 중 트럭과 추돌, 이 사고로 경찰관 두 명도 목숨을 잃었다.
스웨덴 경찰은 성명을 통해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다.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면서 "현재로서 3자 개입 정황은 없다"고 일축했다.
CNN에 따르면 이슬람교인은 무함마드에 대한 어떠한 묘사도 모욕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이 세간에 모습을 드러내자 빌크스에는 10만 달러(약 1억 원)의 현상금이 걸렸다.
그의 스웨덴 남부 자택에 화재가 나자 빌크스는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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