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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의 최고 처방전은 청정제주의 치유자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13:18

수정 2021.10.05 13:19

제주 국제항노화융합산업 발전포럼, 15일 KCTV·SNS 통해 방영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 /fnDB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 /fnDB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웰니스((Wellness) 관광과 항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2021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은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길)·제주뉴스가 주최하고 ㈜가교가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녹화 후,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KCTV제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SNS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항노화는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제주형 항노화산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코로나 블루 극복 최고의 처방전으로서, 청정제주의 항노화 치유자원이 소개된다.

첫 번째 발제로 경남대 김현준 교수는 '제주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항노화 모델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제주형 치유 항노화모델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임상시험(Clinical Trials)을 활용한 치유 항노화 지원센터를 통해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치유산업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박사는 '제주 해양치유자원의 활용과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해양치유를 통해 면역력 향상과 해독·스트레스 완화 등 신체 건강증진과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산림청 박수진 박사는 '항노화 시대의 산림치유'을 주제로 코로나 블루에 대해 '숲 치유'가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농업기술원 김경아 팀장은 '제주 치유농업의 정책과 사례'를, 바흐닝언 케어팜연구소 조예원 대표는 '네덜란드 케어팜 사례로 보는 치유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형길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블루 치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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