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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사이버 보안관심 역대 최대...국내최초 EDR솔루션 개발 주목"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5일 지니언스에 대해 국내외 사이버 보안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1700원을 유지했다.

지니언스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05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인 NAC(Network Access Control, 네트워크 접근 제어) △선제적 위협탐지 및 감염 경로 분석이 가능한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5월 미국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으로 동부 해안지역 에너지 고갈 위기를, 한국은 원자력연구원 해킹으로 기밀 자료 노출 의혹을 겪었다“며 ”올 1분기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로 공격 범위가 사회기반시설까지 확대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EDR은 변종 사이버 공격에도 대응이 가능해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최초 EDR 솔루션 개발 후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한 동사에 주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니언스의 EDR(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은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 EDR 선두주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시가총액은 64.7조원 규모다.

실제 지니언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EDR 노드 수는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해 10만 노드를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NH농협은행 등 총 72개 고객사에 EDR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본격 성장이 시작될 EDR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며 “동사 EDR 솔루션은 악성코드 탐지 정확도 99% 이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EDR 솔루션은 AI·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에도 원인 추적 및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정보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 PER 멀티플은 사이버 보안 업계 평균 PER 24배(안랩, 한국정보인증, 이글루시큐리티, 케이사인 등)를 감안해 적용했다”며 “매출이 공공부문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는 점,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 ED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