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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0월 초 가계부채 대책 발표…서민·실수요자 피해 최소화"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16:17

수정 2021.10.05 16:17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실수요자에게 영향을 최소화한 가계부채 대책을 이달 초중순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주택 구매를 준비중이던 실수요자의 대출이 막히는 등 실수요자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청년, 서민과 관련된 주거 취약계층 (금융) 지원은 정부가 확대해왔으나 다른 다주택자를 포함해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총량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6%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어서 서민에 대한 집단대출과 전세대출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달 발표하는 대책에 가능한 서민, 취약계층, 실수요자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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