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KT, '재생에너지 100%' 선언…"RE100 올해 안에 가입"

뉴시스

입력 2021.10.06 10:02

수정 2021.10.06 10:02

기사내용 요약
산자부 국감…이소영 "IDC 업계 더 많이 동참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증인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완재 SKC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 박기영 2차관,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 박진규 2차관.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증인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완재 SKC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 박기영 2차관,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 박진규 2차관.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내기업 데이터센터(IDC)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KT가 올해 안에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RE100'에 가입한다.

6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강 부문장은 "RE100 사전검토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고 최종단계만 남겨둔 상황으로 올해 안에 RE100 가입할 예정"이라며 "전국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순증효과가 높은 PPA(전력구매계약)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수도권에 IDC 전용건물 4곳을 포함 전국 12곳에 IDC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IDC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만큼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으로, 2018년 서울시에서 전력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은 KT 목동IDC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내기업 중 IDC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의 RE100 가입선언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IDC업계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더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