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협력단체 마마봉사단과 함께 '2021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는 상이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핵심목표로 조직개편, 범죄 없는 5개년 계획 수립, 여성안전 주민 기획단 운영,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여성 안심귀갓길 정비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마마봉사단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한 마마식당'을 진행하는 자원봉사단체다. 국내 최초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이 함께 저소득 어르신과 초등학생 가구를 돌보는 마을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발맞춰 2025년까지 총 1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 안심·안전 특별구'로 거듭나겠다"며 "마을 내 모든 세대가 서로를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해 주거복지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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