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집계 후 처음으로 1위 올라
캠핑·레저 매니아들에게 높은 인기
[파이낸셜뉴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가 9월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캠핑·레저 매니아들에게 높은 인기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총 758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최초로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올랐다. 벤츠 GLC 300e, BMW X4, 벤츠 E220d, 렉서스 ES300h 등 인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세단모델을 판매량에서 앞섰다. 또 이번 기록을 통해 픽업트럭 모델로는 최초로 월간 국내 수입차 등록 1위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쉐보레는 9월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콜로라도가 1위, 트래버스가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편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는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100년 이상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정통 픽업 헤리티지로 출시 이후 캠핑 및 레저 매니아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재함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 코팅, 적은 힘으로도 안전하고 부드럽게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게 해주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 및 코너 핸드 그립,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뒷 유리 개폐가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윈도 등 다양한 픽업트럭 특화 편의 사양을 통해 국내시장에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헤리티지를 전파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대 3.2t의 대형 트레일러 및 카라반 견인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카라반 견인 시 기본 탑재된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 브레이크,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이 탑재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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