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최근 해저 케이블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급 수중 케이블을 개발해 고흥 남정수상태양광 발전소에 공급했다.
수중 케이블은 물 위에 부표를 띄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해 물속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선박 운항과 어로 활동 등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LS전선이 개발한 22.9㎸급 수중 케이블은 기존 수십, 수백 가닥의 저압(LV) 케이블을 대체해 케이블 수량을 줄여 발전소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태양광 발전소는 25년 이상 가동돼야 하기 때문에 혈관 역할을 하는 케이블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와 동일한 수중 환경을 만들어 케이블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해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획득한 태양광 직류(DC) 케이블을 기존 육상 포설 방식에서 수상 방식으로 적용해 개발했다. DC 케이블은 기존 AC(교류) 제품보다 에너지 전송 효율이 높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 전북 군산 유수지 등 국내 30여곳의 태양광 발전소에 케이블을 공급했다"며 "올해는 이러한 공급 경험과 신제품을 기반으로 태양광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