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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상금 456억원 달러로 얼마야? 환율 검색 급증

뉴스1

입력 2021.10.07 08:50

수정 2021.10.07 08:50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틸컷© 뉴스1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틸컷© 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청자들이 기훈(이정재 분)이 탄 우승상금 456억 원이 달러로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대거 검색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이날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상금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456억 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로화로는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는 약 43억 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루피화로는 28억 5178만 루피 정도 된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