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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뉴패러다임인베, 스포츠 과학 빅데이터 플랫폼에 후속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09:16

수정 2021.10.07 09:16

[fn마켓워치]뉴패러다임인베, 스포츠 과학 빅데이터 플랫폼에 후속 투자

[파이낸셜뉴스]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STC는 지난해 3월 스타트업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먼트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스에스티컴퍼니는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스포츠 과학기술과 자체 개발한 3차원 동작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객관적인 데이터 및 진단서를 제공하는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면반력기를 활용해 운동역학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판독 측정할 수 있는 장점과 스포츠 심리검사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과학기술과 데이터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해내는 자체 개발 기술인 'SSTC 모션 애널라이저'는 카메라, 센서 등 장비를 통해 자세, 동작, 힘, 무게중심 등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밀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SW)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로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 전공 중, 고등학생부터 생활 체육인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동작과 자세 분석에 특화된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보유해 축구, 농구, 육상 선수 분석 및 훈련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SSTC는 회원수 증가로 인한 제2센터 확장 및 복합스포츠 거점 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부터 체대 입시생, 일반인을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STC는 하반기 3D모션 센서 부착 야구선수들의 75%를 차지하는 배팅 전문레슨을 고도화한 야구 베팅전문 훈련과 축구, 농구, 육상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스포츠 과학 기술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싸이클 피팅 및 레슨, 장비 개발 등이 검토하는 사업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SSTC는 야구와 사이클 외에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골프,축구 등으로 확장성이 높은 기술기업이다. 병원들과 연계하여 건강프로그램 연구개발사업과 국가 R&D사업까지 가능하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후속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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