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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투자자 CB 청약 취소..."신사업 추진엔 문제 없어"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16:13

수정 2021.10.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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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투자자 CB 청약 취소..."신사업 추진엔 문제 없어"

[파이낸셜뉴스] 우진은 지난 9월 30일 발행을 결정한 1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전환사채(CB)의 투자자가 청약을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자금조달 없이 보유 자금으로만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진 관계자는 "투자자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최근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투자자 보호가 어렵다고 판단해 청약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진은 지난 7월부터 삼부토건 지분을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현금 보유량을 늘려왔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38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투자 확대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총 35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계획한 신규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사업은 현재 영위 중인 사업과 관련된 분야이며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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