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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머크(MSD)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FDA에 신청하면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김상희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유래 물질 유도체를 기반으로한 합성 연구 플랫폼 및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병원체 SARS-CoV-2 virus를 포함한 RNA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경구용 치료제 선도물질을 발굴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물질은 렘데시비르 대비 631배 더 강력한 약리활성을 가지며,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나타내는 선택지수는 렘데시비르 대비 6.7배 더 높은 것이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이사는 "줄기세포의 사이토카인스톰 제어 능력을 이용한 중증 코로나19 세포치료제 개발과 함께,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을 동시 확보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 료기술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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