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5일 남구 캐릭터 '장생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울산 남구를 홍보하고 장생이 캐릭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두근두근 장생이의 남구여행'이라는 주제로 기존 장생이 캐릭터를 재해석·의인화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일상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감정표현 동작과 문구를 삽입해 여러 상황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 '울산시 남구'를 검색한 후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선착순 2만5000명까지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까지다.
남구 홈페이지에서도 이모티콘 이미지 파일이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곳에서 받은 파일은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달리 기간 제한 없이 SNS와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남구 캐릭터인 장생이는 울산 남구의 상징인 귀신고래를 형상화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 캐릭터다.
귀신고래가 먹이활동을 했던 남구 장생포 앞바다는 지난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126호 울산 귀신고래 회유회면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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