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마포경찰서 "홍대 주변 외국인 대상 방역치안 특별순찰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8 13:53

수정 2021.10.08 13:53

8개국 9명 유학생 참여한 '홍익 어벤져스' 구성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 주변 외국인들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특별순찰을 위해 '홍익 어벤져스'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8개국 9명의 유학생이 참여한 홍익어벤져스가 특별순찰에 나선 모습(오른쪽).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 주변 외국인들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특별순찰을 위해 '홍익 어벤져스'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8개국 9명의 유학생이 참여한 홍익어벤져스가 특별순찰에 나선 모습(오른쪽).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파이낸셜뉴스]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 주변 외국인들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특별 단속을 위해 '홍익 어벤져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홍대 주변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방역 치안' 강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홍익 어벤져스는 서강대 유학생 가운데 독일 2명·미국·네덜란드·영국·프랑스·일본·베트남·네팔 각 1명 등 총 8개국 유학생 9명과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경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홍익 어벤져스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역수칙 단속을 할 방침이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정책과 지금까지의 방역동참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