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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생강차 한 잔으로 면역력 잡고 탈모 예방하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8 15:39

수정 2021.10.08 15:39

생강 속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살균, 항산화에 효능 보여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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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생강은 추운 계절에 인기가 좋은 식재료입니다. 생강의 얼얼한 맛을 내는 성분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이 몸을 따듯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효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한로(寒露) 입니다. ‘찰 한’에 ‘이슬 로’를 쓴 한자에서 알 수 있듯, 이슬이 찬바람을 만나 서리로 변하는 시기죠. 이 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미리 면역력을 강화해야 감기 등 겨울에 걸릴 수 있는 질병과 탈모, 아토피, 알레르기 등 면역력이 약화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강 속 진저롤과 쇼가올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살균, 항암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생강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식중독 등 세균성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 예민해진 피부에 생길 수 있는 트러블과 피부염을 예방할 수도 있죠. 잇몸에 생기는 치은염, 두피에 생기는 두피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진저롤과 쇼가올은 체내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모세혈관까지 혈류가 전해져 손발이 시리거나 저리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영양이 부족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락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오래 저장하거나 건조, 또는 가열할 시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더 강해집니다. 이것은 탈수에 의해 진저롤이 쇼가올로 바뀌며 생기는 현상인데요. 쇼가올은 진저롤보다 2배 이상 자극적인 맛을 냅니다.


생강은 편 썰어 꿀이나 설탕에 졸였다가 생강차로 즐겨도 좋지만,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밥 지을 때 첨가하면 진한 향이 매력적인 생강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볶은 고기,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장을 첨가해도 조화롭죠. 다양한 음식에 적용할 수 있는 생강으로 겨울이 다가오기 전 면역력도 잡고 건강한 피부, 탄탄한 모발을 만들어보세요.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