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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 신규 확진자1953명....백신 완전 접종 3000만 넘어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9 10:02

수정 2021.10.09 10:02

8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8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3명 발생했다. 나흘만에 2000명 미만 발생이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2차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100만명이 2차 접종을 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95일째 1000명 이상 발생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924명·해외 유입 29명 등 총 195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9925명(해외유입 1만4677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9124건(확진자 54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1849건(확진자 3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465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38명으로 총 29만4,929명(89.39%)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만24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60명(치명률 0.78%)이다.

95일째 1000명 이상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1467명으로 국내 발생 중 76.2%를 차지했다.

■2차 접종 하루 109만명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차 접종이 가속도가 붙으면서 10월 전국민 70% 이상 접종완료인 정부 목표 달성도 코 앞에 다가왔다. 하루 100만명이 2차 접종에 나서면서 접종완료률은 59.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4만3782명으로 총 3990만912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09만817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032만219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 109만명은 역대 최다 규모다. 50세 이하 연령과 18~49세 2차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2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77.7%, 접종 완료가 59.1%다. 특히 18세 이상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률은 90.4%에 달한다. 접종 완료 또한 68.7%이다.

추진단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접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국민 70% 접종완료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신규 보고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1만33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대부분이었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5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278건이 신규 보고됐다.
사망 사례 또한 18건이 신규 보고되면서 누적 사망 건수는 748건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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