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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 최근 3년간 완공 대상

뉴시스

입력 2021.10.11 09:49

수정 2021.10.11 09:49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지난해 제8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 수상작 '산성터널 수림뜨락(금정구)'. 2021.10.1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지난해 제8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 수상작 '산성터널 수림뜨락(금정구)'. 2021.10.1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해 ‘제9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를 쾌적하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숲의 도시, 녹색도시 부산 운동’을 확산하고, 조경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부산에 소재한 최근 3년간 완료된 조경분야(공동주택포함) 500㎡ 이상인 사업장과 ▲2019년 10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시공 완료할 조경사업장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동안 해당 사업의 발주처, 설계자 또는 시공사 등 관계자가 응모신청서와 응모작을 직접 부산시청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와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민간·공공부문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부산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와 2차 최종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12월경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장과 사업 현장에 부착하는 기념동판 등이 수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아름다운 조경이 숨 쉬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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