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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송도 사무국 확대…총사업 44.5조원↑

뉴스1

입력 2021.10.11 12:00

수정 2021.10.11 12:00

.2013.2.27/뉴스1
.2013.2.27/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우리나라 송도에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규모가 확대된다.

GCF 총사업비 규모는 372억달러(약 44조5000억원)로 늘어날 예정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30차 GCF 이사회가 지난 4~8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GCF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이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설립한 기금으로, 우리나라가 본부 유치국이자 이사국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2억달러 규모의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13건이 승인됐고, 송도에 위치한 GCF 사무국 규모 확대 계획도 승인됐다.



구체적으로는 아마존 바이오경제 펀드 지원(2.8억달러), 사헬 5개국 사막 활용 전력생산 프로그램(1.5억달러), 탄자니아 농업기후적응기술 확산 지원(1억달러) 등이 승인됐다.

GCF 관계자는 "이로써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의 협조융자를 포함 총 40억달러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결과, GCF 추진사업은 총 190건, GCF 지원액 100억달러, 총사업비 372억달러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개도국 약 6억명이 혜택을 받으면서 모두 20억t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셈이다.

또한 이사회는 업무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250명 규모의 사무국 정원을 내년 300명, 내후년 350명으로 증원하는 계획에 동의했다.


한국 GCF 이사인 이종화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GCF 사무국 규모 확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기금인 GCF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