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부-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 안전사고 초동대응 시범사업 실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2 15:19

수정 2021.10.12 15:19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올해말까지 대국민 정책 수요에 근거하여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심리안정화 및 초동대응 지원 시범 사업'을 기획·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화재나 풍수해 등의 재난과 교육시설 내에서 발생한 전염병 등으로 인한 교육시설 훼손 및 인명사고의 피해자와 목격자가 발생했을 때 학교현장이 골든타임 내 심리안정화를 시행할 수 있도록 트라우마 분야 초동대응 전문성과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가정용 대응방안 교육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학교별 재난사례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재난 발생 즉시 또는 예방 차원에서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안전원 재난트라우마관리팀 이메일로 △지역 및 학교명, △담당자 성명 및 연락처, △신청 사유 등의 항목을 기재하여 송부하면 된다.


안전원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2021년도 국민정책디자인단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안전원이 공동기획했고, 학생과 교직원, 자발적으로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 등 국민의 수요에 근거하여 기획하였다”며, “현재 코로나19로 각 가정으로의 대면 교육과 상담실 방문이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어, 재난 발생 이후 미흡한 초동대응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는 학교현장이 트라우마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범 사업을 기획하고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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