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제협력대사 및 과학기술협력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외직명대사로서 각 분야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경림 대사는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및 주제네바대사를 역임한 경제외교 전문가로 지난 40년간 한·미 FTA 협상 등 다양한 교섭 경험 및 UN 인권이사회 의장, ILO 정부그룹 의장, G20 정상회의 셰르파 등 폭넓은 다자외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민원기 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역임하는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분야에 종사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정통 관료로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 OECD 인공지능전문가그룹(AIGO) 의장 수행 등을 통해 국제 과학기술 협력 논의에도 기여해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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