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센트(0.15%) 올라 배럴당 80.6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23센트(0.27%) 하락해 배럴당 83.42달러로 체결됐다.
WTI는 나흘 연속 올랐지만 브렌트유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날까지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가 이날 소폭 후퇴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의 위험으로 성장이 궤도를 이탈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IMF는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공급망 불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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