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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꿈꾸는 부산 청년 모여라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3 09:56

수정 2021.10.13 09:56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해외 취업을 꿈꾸는 부산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막혀버린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약 3달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 기업 약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 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실시간 줌(ZOOM) 특강 △영·일문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합격 후 비자발급 등 채용까지 사후관리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도 부산진구 부전동에 마련된 ‘청년두드림센터’에 화상 면접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화상 면접 장소나 관련 장비가 필요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메마른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목마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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