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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일 언팩 행사 개최…갤Z플립3 新색상 나올 전망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3 10:34

수정 2021.10.13 10:34

오는 20일 언팩 파트2 온라인 개최
신제품 공개는 없을 전망
갤Z플립3 후속 색상 등 공개 예정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예고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선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갤럭시Z플립3의 추가 색상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간에서 출시일 등과 관련 여러 추측이 제기된 갤럭시S21FE 등 새로운 제품의 출시는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초대장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갤럭시Z 시리즈' 모델의 '비스포크(맞춤형) 색상'이 나올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언팩 행사에서 중저가 신제품이 공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판매를 넘긴 갤럭시Z플립3의 추가 색상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갤럭시Z플립3 등의 '비스포크 에디션' 등이 공개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 파트1을 진행했던 만큼, 이번 언팩 행사 파트2에서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갤럭시S21FE나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에 공개·출시될 것이란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는 삼성의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 시리즈의 후속 모델 공개가 예고된 만큼 신제품 출시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의 갤럭시S21FE가 내년 1월에 출시될 것이란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는 20일 한국 시간 오후 11시(미국 시간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뉴스룸 또는 삼성닷컴을 통해 생중계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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