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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로나19검사 빨라진다…전자문진표 도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3 10:36

수정 2021.10.13 10:36

양주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자문진표’ 도입.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자문진표’ 도입.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운영한다.

기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종이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오작성에 따른 검사 결과 오전송, 검사 대기시간 증가, 검사자 간 교차감염 우려 등 다양한 관리문제가 제기돼 왔다.


검사 희망자는 유양동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전자문진표를 직접 작성하고 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 확인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특히 양주시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해 안내인력을 추가 배치해 전자문진표 작성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13일 “전자문진표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자 정보입력 오류 등 문제가 최소화되고 검사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현장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감소할 것”이라며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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