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수산자원공단, 성게 활용한 민간협력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21.10.13 14:33

수정 2021.10.13 14:33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전경.© 뉴스1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본부는 최근 민간기업과 성게 추출물 활용 기술이전 및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FIRA에서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성게의 개체수 증가는 갯녹음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 국내 연안의 적절한 성게 개체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FIRA는 설명했다.

이에 FIRA 동해본부는 바다숲 사업추진 중 포획되는 성게의 새 활용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성게 추출물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성게로부터 미백, 항염증 등 화장품 등 제조에 필요한 성분이 있음을 확인하고 추출공정 등을 확립했다.

확보된 기술은 협업매칭 플랫폼인 ‘협업이음터’를 통해 선정된 코리아향진원과 민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FIRA 동해본부는 성게 추출물 활용 기술이전 및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 중 포획된 성게를 제공하게 된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회사인 코리아향진원은 이전받은 기술을 고도화해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Δ성게 추출물 활용기술이전 및 기술 고도화 노력 Δ성게 추출물 활용 기술의 정보 공유 Δ성과확산을 위한 홍보, 행사 등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