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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일반청약 경쟁률 2968대 1...16.8조원 몰려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3 18:01

수정 2021.10.13 18:01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3일 지아이텍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2968.3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거금은 약 16조8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아이텍은 지난 5~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1만3100원)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CEO)는 "회사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믿고 지지해준 주주 및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지아이텍은 코팅 전후 공정에 들어가는 '풀 라인' 장비 구축을 통해 고객 맞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MLCC(외부 전극, 세라믹 코팅), 의료산업, 2차전지 및 수소전지, 반도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한단 계획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국내외 시설투자와 우수인력 유치 등에 사용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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