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EX는 매년 두바이에서 정보통신(ICT) 관련 투자자, 정부기관, 기업들이 모여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는 투자·교류의 장이다.
먼저 서울시는 GITEX에 서울기업관을 조성해 서울시 유망 ICT기업 9개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한다. 또 투자자 발굴, 판로 확보를 위해 1개 기업당 매일 3~4건의 수출상담 및 현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각 분야별로 국내외 투자자의 추천을 받은 37개사 중에서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난 6월 선정했다.
아울러 GITEX 본 전시장에서 서울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과 서울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서울시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한다. 더불어 현지의 글로벌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서울의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잠재투자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중동시장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ICT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국내기업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지역"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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