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통해 폴 R. 엘리히 교수와 대담 생중계
‘임계점 다가선 지구, 해결 위한 실천은?’ 논의 예정
‘제40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21(이하 PBF 2021)’의 일환인 이번 대담의 주제는 ‘무한 성장 신화에 갇힌 호모사피엔스 문명의 운명과 그 전환 가능성’이다. 대담은 미국의 대표적 인구학자인 폴 R. 엘리히(Paul R. Ehrlich)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석좌교수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진행한다.
인류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찾는 이번 대담에서는 무한 성장 신화에 갇힌 호모사피엔스 종의 운명을 성찰한다.
대담자인 엘리히 교수는 1968년 발표한 '인구 폭탄(The Population Bomb)'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인구학자이다. 인구 증가로 자원이 고갈되고 전 세계에 재앙이 올 것을 경고한 저작이었다. 당시 엘리히 교수는 “인류를 먹이려는 고군분투는 끝난다. 지금 당장 어떤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착수하든 간에 1970년대에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을 것이다. 이미 너무 늦었기에 세계 사망률이 치솟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고 전망했었다. 당시에도 다양한 논쟁이 이어졌던 주장이었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이번 대담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의 대담을 준비하고 있다. 29일에는 아비 로브(Avi Loeb) 하버드대 천문학과 교수와 이형목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가 ‘외계 지적 생명체의 태양계 방문, 지구(인)의 정체와 운명은 다시 쓰여질 것인가’를 주제로 대담한다. 근대 인간 지식의 체계와 이를 만들어온 우주관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전환 지식을 탐색한다.
다음 달 26일에는 한스 요하임 쉘른후버(Hans Joachim Schellnhuber)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초대 소장과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일상은 언제까지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현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시스템의 대재앙 시나리오를 극복하고 미래 지구를 위해 긴급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2월에는 대담의 마무리로 ‘전환문명의 전위,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을 주제로 마무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학원은 대담을 정리하며 ‘정치의 전환’을 요구한다. 기후재앙 시나리오를 피하고 지구문명을 지키기 위해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희학원은 인류문명이 마주한 긴급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환문명의 방향성을 재설계하고, 미래 인류사회 건설을 위한 지구적 거버넌스 창출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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